[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초반 2500선에서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0포인트(0.57%) 내린 2505.9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67억원, 기관이 132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80억원 매수우위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우려에도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보다 0.21%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3%)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1.28%), 증권(-1.27%), 의료정밀(-0.9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0.72%), 화학(0.72%), 음식료품(0.30%), 보험(0.0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3포인트(0.64%) 오른 874.3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58억원, 개인이 125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290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셀트리온(068270)(-3.2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76%),
셀트리온제약(068760)(-6.82%) 등 셀트리온그룹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언(0.10%) 오른 10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