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진에어(272450)가 대한항공과의 시너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5일 9시 45분 현재 진에어는 전날대비 2.07%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진에어는 3만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진에어에 대해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연계 수송으로 주요 노선의 탑승률을 끌어올릴 수 최고의 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정비비용과 기타 부대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이어 "올해 매출액은 1조235억원을 달성하고 2020년까지 연평균 12.1%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4분기 실적 또한 일부 대형기 탑승률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수요 호조에 따른 요율 상승으로 수익성 호조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은 1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