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30일 출범했다. 방심위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강상현 위원(
사진), 부위원장에 허미숙 위원, 상임위원에 전광삼 위원을 선출했다.
강 위원장은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한국방송학회 회장, 언론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위원장은 "방송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일 것"이라며 "방송통신의 선정성과 폭력성, 인권침해 가능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부위원장은 C채널방송 대표이사 사장, CBS TV본부장 등을 맡았다. 전 상임위원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 관장, 서울신문 차장을 지냈다.
4기 방심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1년 1월29일까지 3년이다. 방심위원들은 방송내용의 공정성·공공성 심의 및 제재조치 결정, 불법정보의 심의 및 시정요구 결정 등을 수행한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