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음 달 9일까지 사회소외 가정 자녀의 학습환경과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2018년도 개설 희망시설'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작은공부방 공모 대상은 우선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에서 추천하는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 소외아동을 위한 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한 시설이다.
단 작은공부방설치를 위한 13평 이상의 전용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이전 계획이 없고 일 평균 이용 아동이 20명 이상인 시설에 해당해야 응모 가능하다.
작은공부방 개설 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봉사단 운영위원회의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시설은 공부방 인테리어 공사, 도서 등 공단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37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전국지사 및 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관할 지역본부로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