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니클로(UNIQLO)는 ‘2018 SS 진(JEANS)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인 여성용 ‘하이라이즈 시가렛 진’은 무릎 아래가 일자인 실루엣으로 다리가 곧고 길어 보이며, 세계적인 데님 업체인 ‘카이하라(Kaihara)’의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도 높였다. 컬러풀한 이번 시즌의 트렌드를 반영해 핑크, 올리브, 스카이 블루 등 화사한 파스텔 색상도 출시했다.
여성용 ‘울트라 스트레치 진’은 ‘타이다이(홀치기 염색)’ 기법으로 개성 있는 무늬를 더하거나 ‘옴브레(투톤 염색)’ 기법으로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등 다양한 염색 기법을 적용한 색상을 새롭게 출시했다. 남성들을 위한 파스텔 색상 스키니 진도 선보인다.
유니클로의 ‘2018 S/S 진(JEANS) 컬렉션’. 사진/유니클로
다채로운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착용감도 강화했다. 남성용 ‘스트레치 셀비지 슬림피트 진’은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소재인 셀비지 데님에 신축성을 더했으며 무게가 가벼워 활동하기 편안하다. 남성용 및 여성용 모두 제공되는 ‘EZY 진’은 데님처럼 보이지만 부드러운 촉감의 신소재로 만들었으며 허리 부분을 밴드 처리해 스웨트 팬츠나 레깅스를 입은 효과가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는 패션에서도 실용성과 자연스러움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한 만큼 남녀노소 모두 즐겨 입는 아이템인 진이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체를 편안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착용감, 그리고 화려한 장식보다는 색상으로 포인트를 더하는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