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조정 사흘 만에 반등 출발하며 2480선에서 강보합이다. 동반 상승한 코스닥은 870선에서 1%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38포인트(0.75%) 오른 2471.69에 거래되고 있다. 2480선에서 1%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줄인 뒤 2470선에서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7거래일째 매수세인 개인이 118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178억원을 팔며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세를 딛고 반등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보다 2.33%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74%, 2.13% 올랐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증시 급락과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성 우려를 키우지 않는다고 발언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5%)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증권(1.81%), 의약품(1.90%), 전기·전자(1.58%), 건설업(1.22%) 등 업종 대부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71%), 운송장비(-0.22%), 보험(-0.22%), 은행(-0.17%) 등은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0원(0.86%) 내린 10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