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케어株, 사업자 선정후 급락

입력 : 2010-02-25 오후 2:42:55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스마트케어 관련주가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와 동시에 동반 급락셉니다. 
 
- 지식경제부 LG, SKT 컨소시엄 최종 선정


지식경제부는 국내 헬스케어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LG컨소시엄과 SKT컨소시엄을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만성질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등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민간이 참여한 이 스마트케어 사업은 기존에 공공부문주도로 진행된 U-헬스케어 사업의 보완적 성격을 띤 사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컨소시엄 참여업체


컨소시엄 참여업체로는 우선 LG컨소시엄에 LG전자(066570), LG텔레콤(032640), 바이오스페이스(041830) 등의 상장업체와 SH제약, 넷블루, 대진정보기술 등의 비상장사가 포함됐고, SKT컨소시엄엔 SK텔레콤, 삼성전자, 인성정보(033230), 인포피아(036220)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컨소시엄은 만성질환 관리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단말기를 서비스 대상 가정에 설치하고 단말기와 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스마트케어센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관련주 투자전략


뭐 일단 오늘은 이 사업자 최종 선정이라는 재료가 노출되면서 관련주가 동반 하락중입니다. 

 
또, 당초엔 이 두곳의 컨소시엄중 하나만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었는데 최종적으론 두곳 모두 선정된데 따른 실망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점도 차익매물을 부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론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요, 향후의 산업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의료기기나 의료정보 소프트웨어관련업체 그리고 바이오제약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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