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기능성 등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판단하는 전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전국 3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4번째 순위에 선정됐으며, 강원도 내 위치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전담 의료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응급실 운용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안전관리의 적절성 ▲공공역할 수행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12년 연속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환자의 만족도뿐 아니라 의료질, 협진, 최종치료제공 등 모든면에서 전국 최상위 등급을 유지해 지역주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