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신증권은 26일
대교(019680)에 대해 올해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2124억원, 영업이익은 86.9%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연초부터 진행돼 온 비용구조 개선효과로, 저마진 제품 철수, 제조원가와 인건비 절감에 주력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대교가 영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1차적인 변화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초부터 진행된 부문별 비용절감과 저마진 제품 철수 등 제품포트폴리오 변경 효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개선됐고 비용절감 효과는 각 사업부문의 구조개선과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10년에도 비용절감 효과 지속, 러닝센터 확대에 따른 유통다양화,
신한지주(055550) 보유주식 처분, 페르마에듀의 영업권 잔여분 전액상각에 따른 영업외 손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전히 기타사업(공부와락, 지캠프 등) 부분의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이나 주요사업들의 이익률 확대와 영업외 손익 개선효과가 더욱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