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2400선을 회복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이 줄어들며 2390선으로 내려왔다. 외국인이 331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은 1660억원, 기관은 1859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45%)와 은행(2.20%), 의료정밀(1.96%)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2.46%)와 운송장비(-2.15%), 비금속광물(-2.55%), 증권(-2.13%)이 조정받았다.
코스닥지수는 830선을 내주며 전날보다 13.85포인트(1.64%) 밀린 829.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이며 850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670억원, 76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770억원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한 동구바이오제약(30.00%)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초가 대비 9600원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