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작년 영업익 159억…전년비 430%↑

매출 1504억, 전년비 185% 증가…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입력 : 2018-02-14 오후 3:07:2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인 예스티(12264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30% 증가한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5% 늘어난 1504억원으로 예스티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전방시장 투자사이클이 재점화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향 핵심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전방시장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각각 최대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올해는 반도체 대규모 투자로 다시한번 성장세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예스티 관계자는 “최대 실적 달성의 가장 큰 이유는 전방시장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며 “향후 국내 반도체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중국 등 해외 OLED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성장성 역시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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