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희림(037440)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SOCAR) 사옥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CM)용역을 약 96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림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설계 용역을 따낸 데 이어 CM까지 맡게 된 것으로 설계 약 76억원(추가 설계 포함)을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SOCAR 사옥과 관련해 희림이 수주한 총 금액은 약 172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현지 발주처로부터 직접 따낸 단독 계약이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전무는 "이번 성과는 디자인과 CM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일찌감치 해외와 CM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설계와 CM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확립해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가 결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