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정만원)은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구단장 안기헌)와 함께 스마트폰 기반 양방향 스포츠 컨텐츠 솔루션인 ‘모바일 블루윙즈’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6일 프로축구 K리그 수원 홈 개막전부터 본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블루윙즈’에는 SK텔레콤과 미니게이트(대표이사 정훈)가 함께 개발한 전용 위젯이 탑재된다.
모바일 회원증 발급 및 회원 관리 기능은 물론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소식 등 정보제공 기능, 선수와 직접 소통하는 응원메시지 전달, 그날의 경기 평점, 오늘의 예상 선발 같은 다양한 팬 참여 컨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개별 애플리케이션 기반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스마트폰 위젯 기반 양방향 컨텐츠 탑재 스포츠 전용 솔루션으로는 ‘모바일 불루윙즈’가 국내 처음이다.
수원삼성의 팬들은 ‘모바일 블루윙즈’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구단 및 선수들과 손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방 원정 경기 신청, 팬 대상 설문조사 등 4만 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서포터즈 ‘그랑블루’를 위한 특화 기능, 선수들의 자필 폰트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며,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상의 블루윙즈 컨텐츠를 PC, TV등에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 블루윙즈’는 서비스 탑재 전용 단말 (T옴니아2, 옴니아 팝)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구매 고객들에게는 SK네트웍스와의 마케팅 협력으로 유니폼,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해외원정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불루윙즈’를 시작으로 스포츠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 앞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