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쌤' 모바일·인터넷 버전 출시

환경 구분없이 자산관리 서비스 연계 가능

입력 : 2018-03-07 오후 2:38:53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7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케이봇 쌤(KBotSAM)'을 모바일과 인터넷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케이봇 쌤은 KB금융(105560)그룹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지난 1월 영업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 비대면 출시를 통해 투자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은 영업점과 모바일 및 인터넷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케이봇 쌤은 모바일, 인터넷, 영업점 각 채널에 맞게 서비스를 차별화해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도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과 인터넷에서는 휴먼 전문가와 로보어드바이저의 심층 비교가 가능하며 모바일 버전에서는 고객만을 위한 최적의 로보어드바이저 추천 설계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케이봇 쌤은 모바일, 인터넷, 영업점 환경에서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영업점에서 설계한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향후에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가입을 할 수 있다. 케이봇 쌤 전담상담센터의 전문인력을 통해 24시간 즉각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케이봇 쌤은 모바일, 인터넷, 영업점 각기 다른 환경에서 가입해도 고객별 복수 포트폴리오 관리, 자산진단 모니터링, 리밸런싱 자산조정 알림 등 모든 환경에서 동일한 통합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케이봇 쌤 모바일·인터넷 버전 오픈을 기념해 '매일 매일 더 똑똑해 지는 케이봇 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케이봇 쌤 포트폴리오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드론, 로봇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케이봇 쌤 모바일 및 인터넷 버전 출시로 휴먼 상담사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영업점 중심의 하이브리드 서비스와 모바일 중심의 순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 채널별 최적 고객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며 "누구나 소액으로도 편리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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