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자산관리서비스 I'm YOU 출시

"자체개발 KIS투자시계 활용, 서비스 차별화"

입력 : 2010-03-02 오후 1:13:05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성공투자를 목표로 신개념 자산관리서비스 'I'm YOU(아임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임유는 '함께 가는 금융친구', '고객과 평생 동행하는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란 뜻을 갖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임유는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증시분석 모델 KIS(Korea Investment Securities) 투자시계를 활용, 고객자산의 배분·편입자산 선정·리스크 관리 등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KIS 투자시계는 미국·중국·한국의 금융·실물 경기지표를 바탕으로 상승초기, 상승후기, 하락초기, 하락후기의 4국면으로 구분해 각 부문 별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모델이다.
 
한국투자증권측은 특히 "기존의 계량적 분석에만 의존하던 서비스와 달리 37년 노하우를 갖춘 한국투자증권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또 아임유 서비스는 고 공격형, 적극형, 중립형, 안정형 4가지로 구성돼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가입액은 3000만원이며 자산관리 수수료는 연 1.8~2.5%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아임유 서비스 출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한달 동안은 전 영업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이름을 맞히는 고객 1111명에게 최고 100만원을 지급하는 현금퀴즈이벤트를 실시하고, 5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족 해외여행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현판식에서 "회사가 곧 고객이라는 마음을 담아 고객과 평생 행복한 투자를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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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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