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조정 하루 만에 반등 출발했다. 코스닥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5포인트(0.51%) 오른 2414.1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583억원, 개인이 38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944억원을 팔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보다 0.33% 하락했고, S&P500지수도 0.05% 내렸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33%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방침에 반대했던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사임한다는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1.19%)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의약품(1.12%), 전기·전자(0.95%), 종이·목재(0.91%), 은행(0.93%)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0.37%), 화학(-0.23%), 전기가스업(-0.03%) 등은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0원(0.24%) 내린 10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