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감성듀오 노리플라이가 올해 첫 번째 단독콘서트 '아름다운 시절'을 개최한다.
13일 해피로봇레코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는 4월28~29일 양일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풀밴드 구성으로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섬세한 첼로 연주로 호평을 받은 지난 소극장 장기 공연의 포맷을 한 단계 발전시킨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권순관은 "힘든 시간이라든지, 이별의 아픔이라든지, 또는 외로웠던 순간들이 사실은 청춘의 일부분이고 지나고 보면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며 "그래서 그 모든 순간들이 아름다운 시간들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이번 공연의 주제에 관해 암시했다.
노리플라이는 주로 서정적인 포크와 팝, 모던록에 기반한 음악을 해오는 팀이다. 2006년 결성한 이후 정규 1집 'Road(2008)', 2집 'Dream(2010)', 3집 'Beautiful(2017)' 등을 꾸준히 내며 활동해왔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3집 정규에 담긴 수록곡에서 차용됐다. 콘서트 티켓예매는 이날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노리플라이 단독콘서트 '아름다운 시절' 포스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