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로 개장 이후 248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도 880선에서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88포인트(0.29%) 내린 2486.0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2491포인트에서 출발했으나 내림세가 지속되며 2480선으로 밀렸다. 외국인이 45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8억원, 기관은 83억원 순매수중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2.85포인트(0.29%) 상승한 2만4946.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8포인트(0.17%) 오른 2752.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5포인트(0.00%) 높아진 7481.99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2.29%)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전기가스업(-0.78%), 통신업(-0.64%), 유통업(-0.61%), 증권(-0.62%) 등도 조정받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2.65%)과 운수창고(0.81%), 비금속광물(0.58%), 기계(0.27%)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포르테의 전방추돌 사고에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는 이슈가 전해지면서 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0.52%) 내린 889.9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억원, 33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기관이 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네이처셀(007390)(-26.13%)이 급락중이고
포스코켐텍(003670)(-1.12%),
펄어비스(263750)(-2.31%)가 내림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4%) 오른 10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