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등 신규 수주 2건

사보이시티 잠실 오피스텔도 수주…총 공사비 1190억원 규모

입력 : 2018-03-20 오후 5:33:41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한라가 20일 2건의 신축공사 수주 소식을 알리면서 사업 개선에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라는 이날 경남 김해북부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와 ‘사보이시티 잠실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각각 635억원과 555억4000만원이다.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1147-3번지 일원, 1만4630평(4만8366.8375㎡)에 공동주택 5개동(지하 1층~지상 28층, 39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 세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 396세대 중 조합원 분량이 293세대, 일반분양분 103세대로 조합원 분량이 74%의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보장된다. 2018년 5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10월 입주예정이다.
 
김해북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부산경전철로 신세계백화점 버스터미널(25분), 김해시청(30분), 김해공항(40분) 이동이 가능해 부산, 김해 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사보이시티 잠실 오피스텔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46-2, 4, 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2만9282.71㎡(8858.02평), 지하 8층~지상 20층, 총 473실(전용면적 18~29㎡)과 근린생활시설(1~3층)로 조성된다. 2층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사보이시티 잠실 오피스텔은 과거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잘 알려진 곳에 위치해 주변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인근에 롯데월드타워, 서울아산병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제2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대규모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송파구 내에서도 신업무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김해북부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사진/한라
 
사보시이티 잠실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한라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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