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은 맥도날드가 단 하루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맥도날드는 오는 29일 ‘맥도날드 30주년 생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전국 맥도날드에서는 매장당 선착순 300명에게 ‘에그 맥머핀’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어서 오전 10시 반부터는 대표 메뉴인 ‘빅맥’을 30년 전 가격인 2400원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맥도날드는 이벤트 당일 판매된 빅맥과 해피밀 판매 수익금을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맥도날드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파트너사도 동참했다. 맥도날드에 계란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가농에서 ‘에그 맥머핀’ 무료 증정 이벤트를 위해 계란을 전량 무상 지원하며, 잉그리쉬 머핀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East Balt에서도 행사 물량에 대해 인하된 가격으로 머핀을 제공해 축하와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30년간 맥도날드는 고객들의 변함 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한국 고객이 사랑하는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로운 30년도 업계의 리더로서 혁신과 도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