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예스티(122640)에 대해 올해 중국 수주 본격화와 하반기의 신규 고객사 및 사업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스티가 147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중국 업체는 중국 내 1위 광학필름 전문 업체"라며 "OVEN 장비를 공급하는 건으로, 기존 OVEN장비는 디스플레이 업체에만 공급해왔지만 이번 수주를 통해 OVEN 장비가 비 디스플레이향으로도 영역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수주"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은 2040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그 동안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 위주로 공급을 해왔지만 이번 중국 수주를 계기로 한국 이외 고객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는 의미있는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신규장비로 MBT테스터를 개발중이고 상반기에는 고객사 퀄을 기대하고 있다"며 "장비업체에서 탈피하며 부품사업까지 확대하고자 하며 부품사업에 대한 성과는 연말이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