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지난 29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을 비롯해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명동 사옥에서 근무하는 7개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은 필통과 에코백을 제작한 뒤 학용품, 간식 등과 함께 '행복상자'에 담았다.
이날 제작된 120개 행복상자는 도봉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악구 양지 지역아동센터, 하남 글로벌다문화센터 등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은 '휴매니티(Humanity)'에 기반한 기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사람과 사랑, 삶을 중시하는 휴매니티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그룹의 중점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하나사랑봉사단'은 매 주말마다 가족 또는 동료 단위로 모여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식목일 기념 환경사랑 나무심기, 장애인의 날을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 쪽방촌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도시락 만들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고 그룹 내 관계사 임직원들의 소통의 기회도 살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매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행복상자'에 담을 필통과 에코백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