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분기 실적 양호할 것

입력 : 2008-04-02 오후 3:51:00
 유한양행이 2일 위궤양 치료제 중국 수출과 양호한 1분기 실적 전망에 힘입어 4%대의 강세를 보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주요 품목들의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레바넥스와 안플라그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로 인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배기달, 고우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항응혈제인 안플라그가 여전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항궤양제 레바네스 1분기에만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출시한 비만치료제 리덕타민과 치매치료제 알포아티린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제품 라인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레바넥스'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로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이 지난 1일 중국 지준사와 '레바넥스'의 중국 내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제공과 원료 공급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중국 내 최대 업체에 기술 수출됐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은 증거"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유한양행이 매출채권 관리 강화와 약가 재평가 영향에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ju@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강명주 기자
강명주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