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4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2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은 '사회혁신 체인지 메이커'를 테마로 진행될 예정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 모집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 뒤 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한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금융은 이들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혁신기업의 편의를 위해 기존 지원사업과 달리 지원금 활용 제한 및 절차를 최소화하고 성과 창출에 필요한 항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선발된 5개 사회혁신기업은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담당 컨설턴트들과 프로젝트 계획·수립에서부터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한다.
또 해당 기업의 희망에 따라 프로젝트 기간 동안 ▲'성수 소셜 밸리' 소재의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엑스트라마일(extra-mile)' 사용 지원 ▲투자자·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및 자원 연계 지원 ▲아시아 최대 임팩트 금융 네트워크인 AVPN의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열정을 진정성 있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