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장 막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상승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했던 코스피는 장 중 245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2442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880선을 겨우 사수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 전일 대비 1.51포인트(0.06%) 밀린 2442.7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509억원, 개인이 73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은 2318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의약품(-2.35%), 의료정밀(-2.31%), 운수창고(-2.88%)가 크게 밀렸고, 음식료품과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종이·목재, 유통업, 보험 등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은행(1.13%)은 강세였고 전기·전자(0.93%)와 건설업(0.92%)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3포인트(0.44%) 떨어진 881.4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51억원, 기관이 973억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324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0원(0.30%), 오른 10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지수가 기관·개인의 동반매수세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