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운호 더페이스샵 창업주(45)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규민 전 대표는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정 대표의 경영 참여는 지난해 3월 말 이규민 대표 체제로 출범한 네이처리퍼블릭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정 대표는 경영총괄직으로 일선에 복귀해 이규민 부사장과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화장품 시장에 대한 직관력과 국내외 유통망 개척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정 신임 대표의 가세는 네이처리퍼블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세계화장품과 2003년 더페이스샵 등을 설립하는 등 20여년간 다양한 유통채널을 거치며 ‘화장품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