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은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968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이 중 명동 사옥 매각 이익과 계열사 희망퇴직 비용 등을 고려하면 경상 당기순이익은 8800억원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4.4% 증가한 3조4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며 "이번 분기 소호 외에 적극적인 순수 중소기업 여신 확대를 보인 만큼 포트폴리오 구성 개선 효과를 2분기 NIM 개선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여신 확대 시에는 대손 노출도를 높이기 때문에 건전성 관리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