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이하 서천지구) 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흥 테라타워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제조형 및 업무형 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서며, 연면적 16만5340㎡ 대형 지식산업센터다. 서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3블록(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2)에 위치한다.
기흥 테라타워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행정구역상 용인이지만 인근 수원 영통과 동탄 생활권이 인접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오는 2026년 개통되면 서천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인근에는 기흥IC, 기흥동탄IC, 흥덕IC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층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차량으로 화물 운송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했다. 드라이브 인으로 최대 2.5톤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지상 1층은 대형 화물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을 설계하고 화물용 엘리베이터(4톤) 2대를 설치했다.
이 회사는 또 내달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를 분양한다. 경신고등학교와 경신중학교가 맞닿아 있는 학세권 단지다. 이 밖에도 범어초,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경북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모든 세대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