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코스피지수가 25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30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99포인트(0.70%) 오른 2509.3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080억원, 기관이 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36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상승세인 가운데 종이·목재와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약세다. 비금속광물(10.13%)과 건설업(10.06%)이 급등세고 철강·금속(6.87%), 기계(3.29%), 운수창고(2.72%)도 강세다.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전기가스업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5.85포인트(1.79%) 하락한 870.6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0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0억원, 기관은 95억원 순매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40원(0.87%) 내린 1067.20원에 거래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