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라이선스 수익 확대로 1분기 영업이익이 210.8%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9일 지난 1분기 매출 350억9600만원, 영업이익 74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7%, 210.8% 증가했다. 기존 계약한 '미르의 전설2' 중국 라이선스 매출 누적과 신규 계약이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위메이드는 지속해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불법 게임 단속과 게임 양성화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문화부 산하기관인 중전열중문화발전(중전열중)과 함께 '열혈전기(미르의 전설2 중국 서비스명) 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설립했다. 또한 추가로 5개 업체와 수권(권한위임)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 ▲중국 중전열중과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 확대 ▲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 M' 서비스 ▲미르의 전설4 개발 ▲개발자 투자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올해는 중국 미르 IP 사업이 활발해지고 라이선스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며 "이카루스 M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며 개발과 퍼블리싱 조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1분기 매출 35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사진/위메이드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