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04포인트(0.21%) 내린 2444.77에 거래되고 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내림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기관이 17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79억원, 67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을 억누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 이상 오름세고 은행과 화학, 의료정밀은 1~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서비스업, 기계도 강세다. 증권과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통신업, 운송장비는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8.76포인트(1.06%) 오른 835.9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54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1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08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