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1276억원 영업적자로 시장 예상(영업이익 1255억원)을 밑돌았고 3분기까지 유가 및 석탄가격 상승분 반영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이후 점진적 원전 가동률 상승과 연말 산업용 요금 개편 등 규제 완화로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평균 이상은 회복될 수 있다"며 "북한 비핵화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에 따른 원화 강세시 비용도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한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