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카밀라 카베요와 퍼렐 윌리엄스가 함께 한 신곡 '상그리아 와인(Sangria Wine)'이 공개됐다.
18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두 뮤지션이 함께 작곡한 신곡은 여름과 어울리는 라틴 풍의 댄스 장르다. 원래 카베요의 솔로 데뷔 앨범 '카밀라(Camilla)'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별도 싱글로 발매됐다.
곡 '상그리아 와인'은 이미 지난 4월 카베요의 캐나다 벤쿠버 투어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퍼렐 윌리엄스가 무대 위로 깜짝 등장했고 팬들이 촬영하면서 발표 전부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카밀라 카베요는 지난해 싱글 '아바나'와 정규 1집으로 세계 음악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5인조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멤버였던 카베요는 지난해 5월 데뷔 싱글 ‘크라잉 인 더 클럽(Crying in the Club)’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아이 헤브 퀘스천스(I Have Questions)’, ‘아바나(Havana)’ 등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발표했고 매혹적인 특유의 보컬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니뮤직 측은 "카베요의 캐나다 투어 이후 정식 음원 발매를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현재 팝 씬을 대표하는 두 아이콘이 한 곡으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카밀라 카베요·퍼렐 윌리엄스 싱글 '상그리아 와인'. 사진/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