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5일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감정평가추천센터' 개소식을 갖고 감정평가업자 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천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법조계, 학계, 공공기관, 시민단체 및 감정평가업계 등 내·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는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의 공정한 관리·감독을 위해 ▲추천제도 운영 및 기준 등 미비점 개선 ▲분기별 상시 감사 제도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협회는 앞으로 감정평가추천센터를 통해 감정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국토부와 함께 추천제도 활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추천 의뢰인에게 고품질의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감정평가업무 공정성 제고' 권고와 국토부의 '추천제 활성화 방침'에 따라 감정평가업자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정평가업자의 임의선정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지난 25일 '감정평가추천센터' 개소식 및 '감정평가업자 추천위원회' 회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왼쪽에서 4번째 한정희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 과장, 첫 번째 줄 왼쪽에서 5번째 정준호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첫 번째 줄 왼쪽에서 6번째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사진/감정평가사협회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