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하고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201%에 이를 것"이라며 "1분기 국내 화장품 ODM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확인한 바 있고 2분기에도 이런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도 1분기의 매출 고성장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고 현지 매스 브랜드의 구조적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3년간 동종 업체 대비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며 "작년에 급감했던 이익 규모는 올해 정상화된 후 중국 고성장과 미국의 빠른 적자 축소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 다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