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구직·구인 플랫폼 사람인 직원들이 낡은 골목을 환하게 빛냈다. 사람인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지하철 1호선 구일역 인근 보행자 통로에서 5월31일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벽화 그리기는 지역 사회의 낙후 골목을 안심하고 다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람인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봉사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벽화의 컨셉트는 ‘꿈과 희망의 거리’로, 보행자가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받게 하려는 취지다. 노란 해바라기와 초록빛 언덕 등의 이미지를 담아 기존 벽을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바꿨다.
봉사에 참여한 최다솜 사원은 “어두웠던 담벼락을 화사하게 바꾸면서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다는 점이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벽화 그리기 봉사에 계속 참여해 낙후 골목 개선에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로구에 위치한 사람인은 지난 2009년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발족하고 10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벽화 그리기, 연탄 나눔, 헌혈 봉사,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나눔을 실천한다. 앞으로도 사람인은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벽화 그리기 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