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알뜰폰의 새 명칭과 BI(Brand Identity) 공모전을 개최한다.
알뜰폰은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이동통신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입자를 800만명까지 늘렸다. 하지만 이통사보다 저렴한 이미지가 강하게 부각됐다. 이에 협회는 이통사와 통신 품질은 같지만 경제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새 명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오는 7월1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 명단은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와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 300만원, 우수상 1명 200만원, 장려상 2명 각 100만원, 입선 3명에게 각 10만원의 상금과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알뜰폰 새명칭 및 BI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19일 "공모전을 통해 이통 3사의 서비스를 대체하며 가성비가 높은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