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실적 흐름을 감안하면 주가 부담은 없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익 증가가 계속되고 1조 이상의 가치를 유지 중인 연결 대상 법인의 지분가치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쿠쉬네트를 포함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1.7% 증가한 911억원으로 전망했다. 휠라 자체 연결 법인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50% 이상 증가한 국내 부문 매출액은 2분기에도 40%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소매에서 도매로 유통 구조를 변경한 신발 부문에서의 재고 부담 축소, 단가 인하 , 판매율 상승,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