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최대 실적 경신에 따른 높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인 연구원은 "2017년 큰 폭의 지배주주순이익 증가에 이어 2018년에도 대손충당금전입 감소와 이자이익 증가 지속으로 최대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대 실적 지속과 배당성향 상향 예상(22.5% → 23.9%)으로 2018년 배당수익률은 4.2%(중간배당금 300원+기말배당금 1500원)로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전입 하향안정화도 지속 중이다. 최대 실적 경신에 따른 높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더불어 CEO 리스크도 무혐의로 해소된 상황이다.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inaa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