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교원그룹은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하는 '엄마·아빠 회사 체험캠프'를 지난 7~8일 충남 도고에 있는 교원연수원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6회를 맞는 '엄마·아빠 회사 체험 캠프'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구몬학습, 빨간펜, 웰스 등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를 받아 참가자를 선정하고 있다.
캠프는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직원들은 부모가 자녀를 대할 때 가져야 할 소통의 자세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부모의 역할 이해, 아이와 마음 나누는 방법, 감정 코칭 등에 대해 배웠다. 부모가 강의를 듣는 동안 자녀들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편지를 준비했다. 저녁시간에는 부모들이 미리 준비한 영상편지와 아이들의 편지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