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듀오 멜로망스가 3일 간의 단독 콘서트 ‘The Fairy Tale’를 성황리에 마쳤다.
10일 소속사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공연은 지난 7월 6~8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5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열린 공연에서는 신곡을 포함 그들의 대표곡을 들어볼 수 있는 셋리스트로 구성됐다.
듀오는 최근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타이틀곡‘동화’와 함께‘바람’, ‘Different Place’, ‘Patience’ 등 새 앨범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지난해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선물’을 비롯‘You’, ‘욕심’ 등 대표곡, 드라마의 OST 메들리 등 대표곡들도 들려줬다.
이번 공연을 위해 멤버 정동환은 직접 모든 곡을 편곡하며 오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편곡된 곡의 라이브 연주를 위해 현장에선 현악기, 퍼커션, 관학기 등이 더해진 11인조 구성과 특수효과, 무대 연출 등이 더해졌다.
멜로망스는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람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년이 저희와 여러분 모두에게 선물 같은 한 해였다면, 올해는 예쁜 추억으로 가득한 동화 같은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멜로망스 단독 콘서트 'The Fairy Tale'. 사진/민트페이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