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일 흡수합병한 카카오 자회사 제이오에이치(JOH)와의 통합법인 이름을 '카카오 아이엑스(IX)'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IX는 Innovative eXperience의 약자로, 생활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 IX는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잡지 '매거진B', 외식 브랜드 '일호식'·'세컨드키친'·'콰르텟', 공간 플랫폼 '사운즈' 등 일상생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일상생활 브랜드를 꾸준히 개발해 국내외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IX는 캐릭터 제품 중심이던 카카오프렌즈 매장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권승조 카카오 IX 대표는 "IT 기술 발전과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 속에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사명을 카카오IX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카카오IX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