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팝 듀오 혼네, '엠카' 출연한다

입력 : 2018-08-09 오후 1:15:1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출신 세계적인 신스팝 듀오 혼네(HONNE)가 엠넷 '엠카운트다운(엠카)'에 출연한다.
 
9일 엠넷에 따르면 혼네는 이번 방송에서 엠카 만을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된 신스 사운드에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 'I Got You◑' 무대를 특별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해처(프로듀서)와 앤디 클러터벅(보컬), 2명의 멤버로 구성된 혼네는 클래식한 소울과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 스타일의 음악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싱글 '웜 온 어 콜드 나잇(Warm on a Cold Night)'은 국내에서도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2016년 첫 내한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양일 공연 티켓이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
 
듀오는 지난달 27~29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사운드 시티(Sound City)'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한국 댄스팀 '인트로댄스뮤직스튜디오'와 콜라보를 펼치며 국내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꾸며지는 엠카에는 혼네 외에 다양한 그룹들이 출연한다.
 
1년 여 만에 컴백하는 다이아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만든 새 타이틀곡 ‘Woo Woo’를 최초 공개한다. ‘Woo Woo’는 마이애미 베이스(1980년대 중반 미국 마이애미에서 탄생한 파티 음악)장르로, 멤버들의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스트레이키즈는 타이틀곡 ‘My Pace’와 수록곡 ‘불면증’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My Pace’는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하거나 불안해 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힘찬 보컬,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방송에는 라붐, 골든차일드, 빅스 레오, SF9, 마이틴, IN2IT 등이 출연한다.
 
'엠카' 티저에 뜬 신스팝 듀오 혼네. 사진/엠넷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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