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2일 송인배 정무비서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21분쯤 출석한 송 비서관은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에서 조사를 요청해서 왔다"며 "있는 그대로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한 후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송 비서관은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김씨를 4차례 만났으며, '드루킹' 김모씨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청와대에 알려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 특히 송 비서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김씨를 소개한 인물이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