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시민 100명의 집단지성을 모아 50+세대만의 커뮤니티 문화를 찾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은평구 녹번동 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50+커뮤니티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50+세대는 캠퍼스 프로그램 참여 후 동기들과 활동을 이어가거나 또는 새로운 인생설계, 사회공헌 등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재단은 50+커뮤니티의 다양한 사례와 현황을 살펴보고 50+세대가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겪었던 문제점, 고민 등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재단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50+커뮤니티의 자립과 성장,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제도적 지원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당사자 중심의 담론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토론 중 나온 당사자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은 책자로 발간·공유해 향후 정책 수립에도 활용한다.
50+커뮤니티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방향성, 운영 등에 대한 공통된 문제의식과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6개의 주제별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50+커뮤니티 원탁토론회에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시50+포털에서 28일까지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선 마감이다. 사전신청은 토론 주제별로 접수할 수 있으며 1인당 2개 주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서부캠퍼스에서는 29~30일 이틀간 ‘50+와글와글’ 행사를 열어 50+커뮤니티의 활동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강의, 탐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50+커뮤니티는 50+세대가 동년배와 함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일과 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29일 서부캠퍼스에서 50+커뮤니티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