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카스텐의 베이시스트 김기범이 그룹 '608'을 결성하고 신곡 '오늘밤'을 발표한다.
13일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곡은 이날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608'은 김기범과 프리랜서 작곡가 '곰팡이'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곰팡이'는 국카스텐 공연에 필요한 연주용 음원을 작업하는 등 음악적 호흡을 함께 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국카스텐의 EP '스트레인저(STRANGER)' 타이틀곡 '이방인'의 일렉트로닉 버전 편곡을 맡기도 했다.
'오늘밤'은 무언가를 떠나보낸 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피쳐링으로 참여한 신인 보컬리스트 Zudi(박세정)의 중성적이고 매혹적인 보이스, 촉촉하고 감성적인 스트링이 뒤섞여 밤 속에서 헤매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소속사는 "이번 곡은 팝 EDM 계열의 장르지만 '608'은 향후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평범한 일상 속 '인간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 가사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카스텐 베이시스트 김기범 주축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608'.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