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시가총액이 연내에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6000원은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9.3% 증가한 235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미스터션샤인의 넷플릭스향 판권과 국내 주문형비디오(VOD)의 수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홍 연구원은 "넷플릭스에 두 편, 중국에 한 편의 드라마를 판매할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규모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4분기 주가 모멘텀 집중으로 시가총액 4조원 돌파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2019년에 인식될 글로벌 오리지널 드라마 수익 구조가 구체화 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40배 이하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