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지경부를 비롯해 통일부와 환경부, 노동부 등 4개 중앙 부처와 관세청과 중소기업청 등 총 6개 부처에 대한 이번 인사는 해당 부처 공무원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춘 내부발탁에서 이뤄졌습니다.
지경부 제 1차관에 내정된 안현호 내정자는 1953년생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25회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한뒤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과 지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관세청장에는 전문 세제통으로 현 정부의 조세체개 개편을 책임졌던 윤영선 재정부 세제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윤 내정자는 1954년 충남 보령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3회 행정고시를 거쳐 재정경제부 조세기획심의관과 재정부 조세정책관과 세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통일부차관에는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이, 환경부 차관에는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노동부 차관에는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 실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중소기업청장에는 김동선 대통령실 지식경제 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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