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국내 막걸리업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서울탁주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서울탁주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탁주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 중국 수출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목표액는 연간 5~10억원 수준이며 현지 업체들을 통해 유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탁주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급증한 국내 물량과 일본과 베트남 등 기존 수출국 물량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어 중국 진출에 나설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생산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 진천에 설립한 8000평 규모의 막거리 제조장이 다음달 1일 생산에 들어가는 만큼 다음달 중순부터 중국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탁주의 중국 브랜드명은 기존의 '월매막걸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