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모바일에서 동영상·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정보 검색 지원을 위해 검색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사용자가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찾고 관련 영상을 계속 탐색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검색 로직 등을 개선했다. 검색 결과에서 썸네일의 화면을 크게 볼 수 있도록 '동영상 크게 보기'를 제공한다. 동영상과 관련있는 검색어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아보카도' 동영상 정보를 검색하면 '아보카도 요리', '아보카도 샌드위치 만드는 법' 등 관련 검색어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썸네일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이 바로 재생되는 '바로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미지 검색 강화를 위해 이미지의 가로, 세로 비율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이미지 주제에 따라 최적의 '뷰타입(이미지 보기 방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인물 프로필처럼 이미지가 세로로 길 경우 '세로형 뷰 타입'으로 풍경을 담은 이미지같이 좌우로 넓은 이미지는 '가로형 뷰 타입'으로 이미지를 자동 배열해 제공한다. 입력한 검색어와 연관된 검색어를 추천하는 '쿼리어시스턴트'의 적용 범위도 확대했다. 이외에도 ▲뷰타입 선택 ▲최신·고화질 등 필터 ▲문서 등 옵션에 따라 이미지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검색결과 상단 또는 중간에 제공되는 관련 검색어 추천.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